사기/공갈 배임/횡령

하도급 사기로 고소됐을 때 변호사 선임이 판결에 미치는 영향 김경숙 변호사

하도급 공사대금을 받고 잠적하거나 공사를 완료하지 않는 하도급 사기, 실제 법원에서는 어떤 형량을 선고할까? 변호사를 선임하면 결과가 달라질까?

전국 13개 지방법원 하도급 관련 사기 판결 874건을 분석한 결과, 하도급 사기는 실형(징역) 비율이 37.6%로 높은 편이며, 변호사 미선임 시 벌금 비율이 47.5%로 상대적으로 경미한 처벌에 그치는 반면, 사선 변호사 선임 사건은 오히려 실형 비율이 46.2%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사건 자체의 중대성이 변호사 선임 여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874건
하도급 사기 총 판결
2016~2024년
37.6%
실형(징역) 비율
329건
337만원
평균 벌금액
중앙값 300만원
9.8개월
평균 징역 기간
중앙값 8개월

핵심 인사이트: 변호사 선임은 사건 중대성의 반영

사선 변호사를 선임한 하도급 사기 사건의 실형 비율은 46.2%로, 미선임(25.3%)보다 약 21%p 높습니다. 이는 변호사 선임 자체가 형량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사기 금액이 크거나 피해자가 다수인 중대 사건일수록 피고인이 적극적으로 변호사를 선임하는 경향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집행유예 비율에서는 사선(45.3%)이 미선임(27.2%)보다 18.1%p 높아, 실형 위기 사건에서 집행유예를 이끌어내는 데 변호사의 역할이 확인됩니다.

하도급 사기 처벌 유형 분포 (874건)
벌금
24.9%
218건
집행유예
37.4%
327건
징역
37.6%
329건
변호사 유형별 실형(징역) 비율 비교
사선
46.2%
109건
국선
-
미선임
25.3%
66건
구분벌금집행유예징역(실형)
사선 변호사8.5%
(20건)
45.3%
(107건)
46.2%
(109건)
국선 변호사-
(하도급 내 미구분)
--
미선임47.5%
(124건)
27.2%
(71건)
25.3%
(66건)
하도급 전체24.9%
(218건)
37.4%
(327건)
37.6%
(329건)
분석 1하도급 사기 vs 전체 사기, 형량 차이는?
분석 2사선 변호사 선임 사건의 집행유예 효과
분석 3하도급 사기의 변호사 선임 현황과 재판기간
하도급 사기 대응 시 확인해야 할 핵심 사항
1
사건 규모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라

피해 금액과 피해자 수에 따라 벌금부터 실형까지 형량 편차가 크므로, 자신의 사건 위치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2
실형 리스크가 있다면 변호사 선임을 검토하라

실형 위기 사건에서 사선 변호사 선임 시 집행유예 비율이 45.3%로, 적극적 변론이 양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3
피해 변제와 합의를 우선 추진하라

하도급 사기의 집행유예 비율(37.4%)이 전체 사기(32.5%)보다 높은 것은 변제 가능성이 양형에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4
벌금형 가능성도 열어두라

하도급 사기 218건(24.9%)이 벌금형으로 종결되었으며, 평균 약 337만 원, 최대 2,000만 원까지 선고되었습니다.

5
국선 변호사 제도를 적극 활용하라

하도급 사기 피고인의 43.1%가 국선 변호사를 선임하고 있으며,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경우 충분히 도움이 됩니다.

본 분석은 전국 13개 지방법원 사기죄 1심 판결 6,119건(2016~2024년) 중 하도급 관련 874건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데이터 출처: 알법(albup.co.kr) 판결 데이터베이스
김경숙
김경숙 변호사의 코멘트
더감 법률사무소 · 경기도 수원시
하도급 사기 874건 데이터를 보면, 사선 변호사 선임 사건의 실형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것은 중대 사건에서 변호사를 선임하는 구조적 특성 때문입니다. 핵심은 집행유예 전환율입니다. 실형 위기 사건에서 사선 변호사가 선임된 경우 45.3%가 집행유예를 받았다는 점은 변호사의 양형 변론이 실질적 효과를 발휘한다는 의미입니다. 하도급 분쟁은 민사와 형사가 복합적으로 얽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초기 단계부터 전략적 대응이 중요합니다.
 
조회수 7 202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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