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공갈 대여금/채권추심

[민사] 차량 인도 및 리스료, 대여금 반환 소송 승소 사건 민경남 변호사
  • 전부 승소
  • 1. 사건의 개요


    지인이나 가까운 관계에서 "신용이 좋지 않으니 명의만 빌려달라"는 부탁을 받고 자동차 리스 계약의 명의자가 되었다가, 실제 사용자가 리스료를 납부하지 않아 곤란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본 사건 역시 의뢰인이 오랜 지인의 요청으로 리스 계약의 명의자가 되었으나, 실제 차량을 사용하던 상대방이 상당 기간 리스료를 납부하다가 어느 시점부터 돌연 납부를 중단하고 차량 반환에도 응하지 않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사이 의뢰인은 리스사로부터 채무 변제 독촉을 받고 신용도가 하락하는 등 실질적인 재산상·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상대방이 별도로 금전을 차용한 뒤 이를 변제하지 않는 상황까지 겹치면서, 미납 리스료 및 관련 비용과 대여금이 모두 미해결로 남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의 관계에서 명의대여, 리스료 미납, 대여금 미변제라는 여러 쟁점이 동시에 얽히는 경우, 각 쟁점을 어떤 법적 구성으로 정리하여 소송을 진행할 것인지가 사건의 성패를 좌우하게 됩니다.



    2. 변호사의 역할


    이 사건에서 가장 먼저 한 일은 흩어져 있는 사실관계와 증거를 시간 순서에 따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작업이었습니다. 계약서, 대화 내역, 입금 내역, 통지 자료 등 확보된 자료를 바탕으로 상대방에게 처음부터 채무를 이행할 의사나 능력이 있었는지, 그리고 각 금전이 어떤 성격으로 오갔는지를 명확히 구분하였습니다. 대여금이나 손해배상이 문제되는 사건에서는 금전의 성격(대여금·투자금·증여 등)과 기망 여부가 핵심 쟁점이 되고, 이에 대한 증명책임을 누가 부담하는지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를 토대로 의뢰인의 피해를 실효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청구 구성을 설계하였습니다. 특히 차량 인도 청구의 경우, 차량이 동산으로서 상대방이 임의로 처분하거나 은닉할 위험이 있어 판결을 받더라도 실제 집행이 곤란해질 수 있다는 특수성을 고려하였습니다. 이러한 사정을 반영하여 인도 의무 불이행 시 일정 금액의 배상을 명하는 간접강제까지 함께 구하는 등, 단순히 승소 판결을 넘어 실제 권리 실현이 가능하도록 전략을 세운 것이 중요한 지점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사건 진행 전 과정에서 의뢰인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확보 가능한 증거와 상대방의 태도, 향후 형사 절차의 전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였고, 의뢰인의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방향을 함께 조율하는 과정이 결국 만족스러운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3. 사건의 결과


    이 사건에서 법원은 청구를 받아들여, 상대방이 미납 리스료 및 대여금 상당액과 그에 대한 지연손해금을 지급하고, 차량을 인도하도록 하는 판결을 선고하였습니다. 나아가 차량 인도 완료 시까지의 간접강제 부분에 관한 판단까지 의뢰인에게 유리하게 정리되어, 금전 회복과 차량 확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모두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초기 단계에서 사실관계와 증거를 치밀하게 정리하고, 사안에 맞는 소송 전략과 각 쟁점에 맞는 법리를 정확하게 구성하였기에 가능했습니다. 따라서 개별 사건의 결과는 구체적인 사실관계와 증거, 관련 법리, 상대방의 대응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소송을 시작하시기 전에는 반드시 심도있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4. 대여금 반환 청구 또는 차량 인도 청구를 고려 중이신 분들을 위한 조언


    대여금 반환이나 금전 관련 분쟁에서는 형사 절차와 민사 절차를 어떻게 병행하거나 순차적으로 진행할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상대방의 기망 여부가 문제되는 사안에서는 형사 절차의 진행 상황이 민사 사건의 입증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반대로 성급한 판단이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채권자와 채무자가 처한 상황, 재산 상태, 관계의 성격에 따라 대응 방향이 크게 달라지므로, 획일적인 접근보다는 사안에 맞춘 세밀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특히 오간 금전이 대여금인지, 투자금인지, 다른 명목의 지급인지가 불분명하면 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있으므로, 처음부터 금전의 성격과 이를 뒷받침할 증거를 명확히 정리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량 인도 청구의 경우에는 차량이 이동·처분·은닉이 쉬운 동산이라는 특수성이 있어, 판결 이후의 실제 집행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설계가 필요합니다. 사실관계와 확보된 증거에 따라 최적의 대응 방향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사건에서는 의뢰인과 변호사 사이의 충분한 소통이 결정적입니다. 의뢰인만이 알고 있는 구체적인 정황과 자료가 사건의 방향을 바꾸는 경우가 많고, 변호사는 그중 법적으로 의미 있는 요소를 가려내어 전략에 반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유사한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면, 혼자 고민하시기보다는 사실관계와 증거를 가지고 상담을 통해 가능한 대응 방안을 구체적으로 점검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조회수 32 2026-07-31
    법률365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콘텐츠 내용에 대한 무단 복제 및 전재를 금지하며, 위반 시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